여러분 포켓몬고 하시나요?
레이드 시작 1~2초 전 나가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최근 포켓몬고가 다시 인기라고 하죠? 저도 몇 년 쉬다가 최근에 복귀한 복귀 유저랍니다. 혼자서 소소하게 게임을 즐기다 보니 공방 레이드를 하게 되는데요. 요즘 공방 레이드 시스템에 아쉬운 점이 몇 개지 있어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포켓몬고 공방 레이드 이 부분이 아쉽다
레이드가 활성화된 지역이나 레이드를 함께 할 사람이 많은 인싸가 아니라면, 보통 공방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저렙 소수 개정일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래서 저를 제외하고 1~2분 정도 추가되면 클리어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갖추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레이드 시작 2초전 도망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런데 저렙 유저와 함께 소수 계정으로 레이드를 하다 보니, 낚시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레이드 시작 1~2초 전에 도망가시더라고요. 오늘도 30 초반 2분이 오셔서 4계정이면 힘들지만 가능은 하겠다 싶어서 했는데 1명이 레이드 시작 2초 전에 도망가버렸어요. 그렇게 도망가버리면 남겨진 사람들은 클리어 불가한 레이드를 진행하게 되고 레이드 시작과 동시에 패스 회수도 불가하죠. 개인적으로는 늦어도 레이드 시작 10초 전에는 나가주셔야 남은 사람들도 판단의 시간이 된다고 생각해요. 저렙분들이 자주 이러시는데, 웃기게도 피해를 보는 것도 또 저렙분들이네요.
어제는 26렙 분이 낚이셨고, 오늘은 32렙 분이 낚이셨어요.
두 분 모두 다시 들어오지 않으셨고요. 이런 일이 반복되면 게임을 관두실 수도 있겠죠. 매너 있게 도망가는 게임 문화가 필요해 보이고, 가능하다면 나이언틱이 시스템 상으로 보완이 가능한지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회복 도구 넉넉하신가요?
다음은 레이드 보상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볼게요. 레이드에서 승리하면 보상으로 회복 도구 등을 주죠? 그런데 승리하지 못하면 회복 도구를 주지 않죠. 확률적으로 레이드를 승리하는 쪽은 고인물들이 많고, 회복 도구가 크게 필요 없죠. 반대로 레이드에서 패배하는 쪽은 포린이들이 많고, 회복 도구가 매우 부족한 경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승리시 보상이 아니라 도전에 대한 격려의 보상으로 승패 상관없이 회복 도구가 주어져야 맞지 않나 싶어요.
공방에서 저렙분들과 함께 소수 계정 상관없이 함께 이기고자 레이드를 진행하다 보니 42레벨인 저도 회복 도구 소모가 엄청나더라고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은 저보다 더하겠죠.
오늘은 포켓몬고 공방 레이드에서 아쉬움 점 2가지를 다뤄봤는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우연히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즐겜 하시고 공방 레이드 즐기실 때 대기실에서 나가게 된다면 적어도 10초 정도의 여유는 가지고 나가주시는 매너 부탁드립니다.
댓글